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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정책, 전략, 시장 사례를 다룹니다.

AI 산업안전 기술 도입 전 중소 제조기업이 반드시 점검할 5가지

ESG Policy & Strategy

AI 산업안전 기술 도입 전 중소 제조기업이 반드시 점검할 5가지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는 AI 인체감지와 화재·산업안전 대응 기술이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6년 상반기 제조업 사고사망자는 92명으로 증가했으며,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AI 안전장비를 도입하더라도 책임자와 후속 대응 절차가 없으면 실질적인 안전관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오탐·미탐 관리와 위험성평가 연계, 데이터 기록과 경영책임자 보고체계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AI 산업안전 도입은 장비 구매보다 기존 안전보건관리체계와 기술을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핵심이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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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Market & Cases

ESG위원회까지 둔 인천공항공사, 왜 주차권 남발은 막지 못했나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인천공항 전체 주차면 3만6971면의 84.5%에 해당하는 정기주차권 3만1265건이 직원 등에게 한도 없이 발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단기주차장까지 직원 우선으로 운영되면서 일반 여객이 쓸 수 있는 공간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휴가 중 무료 주차 1220건 등 사적 유용이 무더기로 적발됐고, 2025년 한 해 면제 요금만 41억원에 달했다. ESG위원회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공기업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형식적 거버넌스와 실질적 통제의 간극이 핵심 쟁점이다. 7월부터 시행된 개선안이 자회사 차별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환수·문책의 이행과 형평성 있는 후속 조치가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강지혜 선임기자 · 2026. 07. 10.

ESG위원회까지 둔 인천공항공사, 왜 주차권 남발은 막지 못했나

ESG Market & Cases

성공적인 ESG 경영의 마지막 퍼즐, 조직문화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2026년 ESG는 미국발 백래시로 ‘ESG’ 용어 사용은 줄었지만, EU CSRD·CBAM, 브라질 ISSB 의무화, 한국 공시 로드맵 등 규제·실질 요구는 오히려 강화되는 역설적 국면에 있다. 최근 연구와 HR 데이터는 기업 문화 지향성이 ESG 성과와 직원 만족·자부심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ESG의 성패가 시스템이 아닌 조직문화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파타고니아는 베네핏 코퍼레이션 전환과 소유구조 변화, 환경 인턴십, 신뢰 기반 자율 등으로 사명을 제도·일상 운영에 박아 넣어 ‘문화로 작동하는 ESG’를 구현했다. 유니레버는 USLP를 통해 전략, 직원 웰빙, ESG를 하나의 운영체계로 묶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임원 보상에 기후·인력·윤리적 AI 등 지속가능성 지표를 연계하며 문화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이식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설계 원칙은 리더십의 체화, 가치의 제도화, 직원 참여 경험, 스피크업 문화, 신중한 보상·KPI 연계이며, 규제 국면이 심화될수록 ‘문화에 박힌 ESG’만이 포스트 ESG 논쟁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 KBR의 시각이다.

이지영 기자 · 2026. 06. 30.

성공적인 ESG 경영의 마지막 퍼즐, 조직문화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ESG Market & Cases

AI 시대의 새로운 ESG 이슈: 데이터센터 전력·물 사용량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바꾸나

AI 확산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약 700~1,300TWh(IEA 기준 시나리오 945TWh)로 급증할 전망이며, AI 특화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같은 기간 약 3배 증가가 예상된다. 프롬프트 1건당 물 사용량은 구글 제미나이 실측 기준 약 0.26mL(물 다섯 방울)에서 미스트랄 공시 기준 약 45mL까지 측정 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며, 전 세계 데이터센터 물 소비 총량은 2023년 약 5,600억 리터에서 2030년 약 1조 2,000억 리터로 늘어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확장으로 2020년 대비 총배출량이 23.4% 증가했다고 공시했으며, 이 중 스코프 3(간접배출)가 전체의 약 97%를 차지해 공급망 전반의 자원 효율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가 예상되고, 수도권에 신청된 데이터센터 전력만 약 20GW(원전 20기 규모)에 달해 전력망 병목과 공급 불균형이 구조적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KSSB는 2026년 2월 ISSB 기반 공시기준 제1·2호를 확정했고, 금융위 로드맵(안) 기준 2028년부터 자산 3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의 ESG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물 사용량은 곧 '재무제표 옆 공시 항목'이 된다.

박소유 책임기자 · 2026. 06. 27.

AI 시대의 새로운 ESG 이슈: 데이터센터 전력·물 사용량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바꾸나

ESG Policy & Strategy

미국은 ESG를 밀어내고, 시장은 데이터를 요구한다 — ESG 백래시 이후의 지속가능경영

2026년 ESG는 미국 연방 차원의 규제 후퇴와 글로벌 자본시장의 지속가능성 데이터 요구가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SEC 기후공시 규칙 폐지 절차와 ESG 펀드 자금 유출, 기업들의 ‘ESG’ 용어 회피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후 목표와 지속가능성 투자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반면 ISSB 기준, IAASB 인증 표준, EU·캘리포니아 등 지역별 공시 규제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비교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데이터로 제도화하고 있다. 한국도 KSSB 기준과 금융위원회 로드맵을 통해 2028년부터 대형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결국 ESG 백래시 이후의 핵심 경쟁력은 ESG를 얼마나 잘 말하느냐가 아니라, 기후·공급망·거버넌스 데이터를 얼마나 신뢰성 있게 증명하느냐에 있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6. 27.

미국은 ESG를 밀어내고, 시장은 데이터를 요구한다 — ESG 백래시 이후의 지속가능경영

ESG Policy & Strategy

탄소발자국, 더 이상 '착한 마케팅'이 아니다 — 2026년 '제2 원가'가 되다

2026년 1월 CBAM 본격 시행, 2월 KSSB 확정을 기점으로 탄소발자국이 '측정 대상'에서 '지불·신고 대상'으로 바뀌었다. EU CBAM은 철강·알루미늄 등 6개 품목 수입에 탄소 비용을 부과하며, 1분기 인증서 가격은 톤당 75.36유로로 고시됐다(2026년 4월). CSRD·그린클레임·디지털제품여권(DPP)이 맞물리며, 기업 단위를 넘어 '제품 한 개'의 탄소(PCF)를 묻는 규제로 초점이 좁혀지고 있다. 한국은 2028년(FY2027) 자산 3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공시를 시작하되, 가장 까다로운 스코프 3는 2031년까지 3년 유예했다. 결국 검증 가능한 탄소 데이터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 비용을 줄이고 수주 협상력까지 얻는 만큼, 유예기간은 '준비기간'이지 '면제'가 아니다.

이우리 선임기자 · 2026. 06. 24.

탄소발자국, 더 이상 '착한 마케팅'이 아니다 — 2026년 '제2 원가'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