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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 Research Notes
지갑에서 사라지는 현금… 결제 6건 중 1건뿐, '현금 없는 사회'는 어디까지 왔나
한국은행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결제 중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15.9%로, 2013년 41.3%에서 11년 만에 약 61.5% 감소해 당시 수준의 38.5%만 남았다. 국내 가맹점 카드 결제에서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는 방식이 실물카드를 처음 앞지른 해는 2023년(50.5%)이며, 이후 2024년 52.4%, 2025년 54.3%로 격차를 벌려왔다. 간편지급 서비스는 일평균 1조 1,053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은행권 ATM은 국회 자료 기준 2020년 말 이후 2025년 중반까지 약 7,700대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서울보다 지방에서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대면 거래에서는 여전히 88%가 최근 1개월 내 현금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 현금 접근성 보장이 새로운 정책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7월 15일 프로젝트 한강 2단계를 혁신금융서비스로 공식 지정해 참여 은행을 9곳으로, 예금토큰 지갑당 보유한도를 1,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실거래 개시 시점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8.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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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 Research Notes
한국 게임시장, 23조8515억 원까지 커졌다…5년간 '완만한 확장' 국면
최수진 기자 · 2026. 08. 02.

KBR Research Notes
소주 판매량, 여전히 경기와 연관 있을까… 데이터가 말하는 '역전된 상관관계'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10.

KBR Research Notes
2026년 6월 CEO·이사회 인사 분석 — 상반기 인사 사이클이 닫힌 달, 이사회는 무엇을 선택했나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04.

KBR Research Notes
한국 공장은 지금 미국으로 간다… 대미 직접투자 101억 달러, 4년 만에 최대
이지영 기자 · 2026. 07. 02.
KBR Research Notes
'삼전닉스' 호남 800조 베팅, 한국 산업지도가 다시 그려진다
2026년 6월 29일 청와대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에 8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팹 4기를 짓는 계획이 공식 발표됐다. 전력·용수가 한계에 다다른 용인·평택 대신, 신재생에너지와 용수가 풍부하고 땅값이 저렴한 서남 해안이 새 거점으로 선택됐다. 호남 전공정, 충청 패키징(81조원), 영남 소부장으로 이어지는 전국 단위 반도체 벨트가 그려지며 수도권 일극체제가 다핵 구조로 전환된다. 다만 핵심 인력의 지방 이동, 초순수 설비 등 인프라 병목, 지역 갈등이 과제로 남아 있고 기업은 공시에서 투자 변동 가능성을 명시했다. 800조원은 향후 10~20년의 장기 가이드라인인 만큼, 청사진의 성패는 발표 이후 정부의 인프라 공급과 인허가·갈등 중재 역량에 달렸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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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률은 물가를 따라잡고 있는가… 2026년 다시 벌어지는 '체감 임금'의 간극
2026년 1분기 한국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임금은 455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384만 7,000원으로 1.3% 증가에 그쳐 연봉 인상분의 상당 부분이 물가에 잠식됐다. 2025년 2.1%로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가 2026년 들어 5월 3.1%까지 재반등하고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 전망치를 2.7%로 상향하면서, 실질임금이 하반기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임금 회복 속도는 기업 규모에 따라 크게 갈려, 2025년 상반기 대기업(300인 이상)이 5.7% 오를 때 중소기업(300인 미만)은 2.7% 인상에 그쳤고 그 격차의 핵심은 성과급 등 특별급여에 있었다. 격차는 규모뿐 아니라 업종·고용형태에서도 벌어져, 금융·보험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임금이 3배 넘게 차이 났고 임시·일용근로자 임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다. OECD 비교에서 한국의 실질임금은 2021년 초 대비 누적 2.9% 넘게 늘어 중위값을 웃돌았지만 그 회복 폭 자체는 넉넉하지 않아, 결국 '연봉이 물가를 따라가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어느 기업·업종·고용형태에 속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류현진 선임기자 · 2026. 0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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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어디까지 왔나
2026년 상반기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전시용 데모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 검증 단계로 진입했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6에서 완전 전기구동 아틀라스를 실물 공개하고 2028년부터 미국 공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한다는 양산 로드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쿠팡 물류센터에 시범 투입돼 실증에 들어간 것으로 복수 매체가 보도했으며, 정부는 K-휴머노이드 연합을 통해 2030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2028년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2029년 연 1000대 이상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휴머노이드라는 별도 전선을 공략하는 등 대기업별 전략도 뚜렷이 갈린다. 다만 하드웨어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에 근접한 것과 달리 AI 소프트웨어(피지컬 AI)에서는 미국·중국에 추격하는 단계로, '검증된 하드웨어를 더 똑똑한 두뇌와 결합하고 실증을 실제 매출로 전환하는 것'이 한국의 과제로 남아 있다.
최수진 기자 · 2026. 06. 19.

KBR Research Notes
AI 구독료, 한 달에 얼마나 쓸까… "이용자 4명 중 1명은 유료"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 4명 중 1명(24.3%)이 유료 구독 중이며, 20대 결제율이 30.1%로 가장 높다(한국소비자원 '2025 소비생활지표'). KB국민카드 결제 데이터 기준 생성형 AI 구독 고객은 2년 새 413%, 이용 금액은 516% 폭증했고, 텍스트 기반 AI가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에서는 유료 가구의 월 지출 중앙값이 20달러로 사실상 '기본요금'이 됐지만, 월 21~40달러 상위 구간 이용자가 2024년 대비 50% 늘며 지출이 위로 이동 중이다(BofA). 한 개로는 부족해 평균 4개 도구·월 66달러를 쓰는 '복수 구독'이 늘고, 평균 유지 기간 7개월로 한번 시작하면 잘 끊지 않는 고착 현상이 뚜렷하다. 전체 구독 시장에서 AI 구독은 전년 대비 8.4%포인트 늘며 증가폭 1위, 콘텐츠 멤버십은 5.7%포인트 줄며 감소폭 1위를 기록해 OTT를 밀어내는 지형 변화가 확인된다(오픈서베이).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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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100일, 한국 비축유 200일분은 버틸까…유가 안정은 언제될까?
한국의 정부·민간 합산 석유 비축량은 200일분(IEA 기준 세계 6위)으로 단기 수급 충격 방어에는 성공했으나, 3월 역대 최대 규모인 2,246만 배럴을 방출하면서 정부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으로 줄었다. 국제유가는 3월 8일 브렌트유 배럴당 119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6월 현재 90달러대로 내려왔지만, 위기 이전(50~60달러대) 대비 여전히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1% 올라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석유류만 24.2% 급등했으며 전문가들은 유가가 안정돼도 물가 체감 정상화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린다고 본다.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는 6월 말 통항 재개를 기본 시나리오로 연말 브렌트유 90달러 안착을 전망하지만, RBC와 IEA는 봉쇄 연장 시 누적 공급 손실이 15억 배럴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국 중동 원유 의존도 69%, 그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경유라는 구조적 취약성이 이번 사태로 재확인됐으며, 비축일수 세계 6위보다 더 시급한 과제는 도입선 다변화와 대체 수송로 확보다.
김민경 책임기자 · 2026. 06.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