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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장은 지금 미국으로 간다… 대미 직접투자 101억 달러, 4년 만에 최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는 217억 4,000만 달러로 36.2% 늘었고, 이 중 대미 투자가 101억 5,000만 달러로 107.6% 급증하며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한국 공장의 최대 행선지가 미국임이 확인됐다. 2025년 2분기 국가별 통계에서도 미국(52억 3,000만 달러)은 베트남(7억 달러)의 7배가 넘는 압도적 1위였다. 미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한미 관세협상으로 확정된 15% 관세 구조, 2,000억 달러 현금투자와 1,500억 달러 조선협력으로 구성된 3,500억 달러 전략투자 패키지, 그리고 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 세 가지다. 현대차그룹 260억 달러, 삼성전자 370억 달러, SK온 108억 달러 등 주력 대기업의 첨단산업 투자가 미국에 집중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생산기지로는 베트남 등 아시아가 저변을 유지하는 이중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제조업 공동화와 환율 부담이라는 이면의 과제가 있어, 국내 800조 원 투자 병행과 외환시장 관리가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지영 기자입력 2026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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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컨테이너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실어 나르던 전통적 수출 항로는 여전히 이어지지만, 투자와 생산기지의 무게중심은 점차 미국 현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 KBR 자료사진]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컨테이너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실어 나르던 전통적 수출 항로는 여전히 이어지지만, 투자와 생산기지의 무게중심은 점차 미국 현지로 이동하고 있다.[사진 = KBR 자료사진]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는 217억 4,000만 달러로 36.2% 늘었고, 이 중 대미 투자가 101억 5,000만 달러로 107.6% 급증하며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한국 공장의 최대 행선지가 미국임이 확인됐다. 2025년 2분기 국가별 통계에서도 미국(52억 3,000만 달러)은 베트남(7억 달러)의 7배가 넘는 압도적 1위였다. 미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한미 관세협상으로 확정된 15% 관세 구조, 2,000억 달러 현금투자와 1,500억 달러 조선협력으로 구성된 3,500억 달러 전략투자 패키지, 그리고 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 세 가지다. 현대차그룹 260억 달러, 삼성전자 370억 달러, SK온 108억 달러 등 주력 대기업의 첨단산업 투자가 미국에 집중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생산기지로는 베트남 등 아시아가 저변을 유지하는 이중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제조업 공동화와 환율 부담이라는 이면의 과제가 있어, 국내 800조 원 투자 병행과 외환시장 관리가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202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217억 달러 중 절반이 미국행… 관세 협상·3,500억 달러 전략투자 패키지·현지화 전략이 만든 '메이드 인 아메리카' 시대 데이터가 가리키는 답은 '미국'이다 "한국의 공장은 지금 어느 나라로 가장 많이 나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통계의 답은 명확하다. 미국이다. 재정경제부가 2026년 6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217억 4,000만 달러(약 33조 6,8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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