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팀장 팀의 제안서가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팀장은 회의에서 발표를 맡은 팀원을 크게 칭찬했다. “이번 성과는 준비를 잘한 덕분이에요.” 발표자는 웃었지만, 자료를 분석한 팀원과 여러 차례 고객 요구를 정리한 팀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 제안서를 준비하자 분석 담당자는 필요한 자료만 전달하고 추가 검토에는 소극적이었다. 이유를 묻자 “어차피 발표하는 사람이 다 한 것으로 보이잖아요”라고 답했다. 박팀장은 팀 전체를 칭찬한 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동료들에게는 누가 어떤 일을 했는지가 지워진 칭찬으로 들렸다.

![성과를 발표한 사람 뒤에는 분석과 조율을 맡은 동료의 기여가 있다. 박팀장이 칭찬해야 할 것은 눈에 띄는 마지막 장면만이 아니라, 결과를 만든 과정과 각자의 역할이다. [이미지 = KBR편집부]](https://www.koreabizreview.com/images/case-study/20260918-case-2-v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