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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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실수보다 늦은 보고가 더 큰 문제가 됐다

박팀장은 책임을 묻기 전에 무엇부터 해야 할까. 당신이 박팀장이라면, 팀원의 책임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음 오류는 빨리 보고하게 하려면 어떻게 말하겠는가?

강지혜 Editor입력 2026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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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가장자리의 작은 균열은 처음 발견한 문제를 언제 알리고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판단을 상징한다. 박팀장의 사례는 자율적 해결과 신속한 위험 보고의 경계를 짚는다.[이미지 = KBR편집부]
컵 가장자리의 작은 균열은 처음 발견한 문제를 언제 알리고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판단을 상징한다. 박팀장의 사례는 자율적 해결과 신속한 위험 보고의 경계를 짚는다.[이미지 = KBR편집부]

고객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금액 계산 오류가 발견됐다. 담당 팀원은 전날 오류를 알아챘지만 혼자 수정 방법을 찾다가 보고를 미뤘다. 그사이 고객은 잘못된 금액으로 내부 결재를 진행했다.

박팀장이 왜 바로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팀원은 “해결책도 없이 문제만 가져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박팀장은 평소 “문제만 말하지 말고 대안도 가져오라”고 강조해 왔다. 스스로 해결하라는 뜻이었지만, 팀원에게는 해결하기 전까지 보고하지 말라는 신호가 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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