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보낸 제안서에서 금액 계산 오류가 발견됐다. 담당 팀원은 전날 오류를 알아챘지만 혼자 수정 방법을 찾다가 보고를 미뤘다. 그사이 고객은 잘못된 금액으로 내부 결재를 진행했다.
박팀장이 왜 바로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팀원은 “해결책도 없이 문제만 가져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박팀장은 평소 “문제만 말하지 말고 대안도 가져오라”고 강조해 왔다. 스스로 해결하라는 뜻이었지만, 팀원에게는 해결하기 전까지 보고하지 말라는 신호가 된 셈이었다.

![컵 가장자리의 작은 균열은 처음 발견한 문제를 언제 알리고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판단을 상징한다. 박팀장의 사례는 자율적 해결과 신속한 위험 보고의 경계를 짚는다.[이미지 = KBR편집부]](/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utomation%2F32f3cc25-d454-49ad-8f95-0ff175f7d1ae%2F6fdcfec9-6adb-4585-8e9b-068292bd5d72-case-5.jpg&w=120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