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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6만5640개, 줄어드는 업종과 늘어나는 업종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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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6만5640개, 줄어드는 업종과 늘어나는 업종 지도

2026년 상반기 창업기업은 56만5640개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하며 6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 창업은 18만5409개로 10.7%, 2만2186개 감소해 전체 창업 감소를 주도했다. 반면 기술기반 창업은 12만3418개로 14.2% 늘었고 정보통신업 창업은 59.4% 증가했다. 39세 이하 전체 창업은 줄었지만 청년층의 기술기반·정보통신업 창업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창업 감소보다 도소매에서 정보통신·전문서비스 등 지식기반 업종으로 이동하는 산업구조 변화가 핵심이다.

이지영 기자 · 2026.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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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 Special Reports

인구증가율 1위는 어디? 광명·화성·평택이 이끄는 2026년 한국의 인구 지도

경기도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대단지 입주에 힘입어 2024년 10월 27만 7,281명에서 2026년 2월 30만 826명으로 약 8.5% 증가하며 5년여 만에 인구 30만 명 선을 회복했다. 경기 남부의 화성시와 평택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배경으로 최근 5년간 각각 12.5%, 9.6%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고 3040세대 유입도 두드러졌다. 의왕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다수 시군은 신규 택지지구 조성에 힘입어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정수도 세종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개월 연속 인구가 감소하며 해양수산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로 반전됐다. 국내 인구이동과 별개로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5년 10월 처음으로 28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18.

인구증가율 1위는 어디? 광명·화성·평택이 이끄는 2026년 한국의 인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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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판매량, 여전히 경기와 연관 있을까… 데이터가 말하는 '역전된 상관관계'

소주와 주류는 더 이상 ‘불황의 버팀목’이 아니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가 줄어드는 품목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체 주류와 소주 출고량은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구조적으로 감소했으며, 코로나 이후 잠시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2026년 내수 부진 국면에서도 가계 주류 지출과 소주 소매 매출, 주요 기업 소주 매출이 동시에 감소해 ‘불황엔 소주’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음주 인구·빈도 감소, 취향 중심의 주류 소비 확산, 소주 수요의 외식 경기 종속이 맞물리면서 소주는 열등재·불황형 소비재가 아니라 외식·문화 트렌드에 연동되는 상품이 되고 있다. 국내 시장이 구조적으로 정체되자 업계는 저도화·프리미엄 제품과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주 판매량은 더 이상 경기의 온도계가 아니라 한국 음주 문화와 K-콘텐츠 확산을 비추는 문화지표로 읽히고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10.

소주 판매량, 여전히 경기와 연관 있을까… 데이터가 말하는 '역전된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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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CEO·이사회 인사 분석 — 상반기 인사 사이클이 닫힌 달, 이사회는 무엇을 선택했나

2026년 6월은 AIG의 에릭 앤더슨과 코나그라의 존 브레이스가 나란히 6월 1일자로 CEO에 취임하는 등 연초 발표된 글로벌 경영 승계가 실제 발효된 달이었다. 웬디스는 6월 23일 CFO까지 교체하며 3년 새 세 번째 CEO 체제의 경영진 재편을 마무리했고, 보드룸알파 집계 기준 6월 첫 주에만 미국 상장사에서 CEO 교체 17건, CFO 교체 23건이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1,500대 상장사의 약 9분의 1이 CEO를 교체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의 교체율을 기록했으며, AI 전환과 주주 압박이 핵심 동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유니코써치 조사 기준 30대 그룹 사내이사 1,269명, 대표이사급 596명의 임기만료 사이클이 6월 말로 공식 종료됐고, 삼성·LG·롯데의 연말 인사가 이 사이클 안에서 완결됐다. 2026년 9월 10일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앞두고 국내 이사회의 무게중심은 '누구를 뽑느냐'에서 '어떤 절차로 뽑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7. 04.

2026년 6월 CEO·이사회 인사 분석 — 상반기 인사 사이클이 닫힌 달, 이사회는 무엇을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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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장은 지금 미국으로 간다… 대미 직접투자 101억 달러, 4년 만에 최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한국의 해외직접투자는 217억 4,000만 달러로 36.2% 늘었고, 이 중 대미 투자가 101억 5,000만 달러로 107.6% 급증하며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한국 공장의 최대 행선지가 미국임이 확인됐다. 2025년 2분기 국가별 통계에서도 미국(52억 3,000만 달러)은 베트남(7억 달러)의 7배가 넘는 압도적 1위였다. 미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한미 관세협상으로 확정된 15% 관세 구조, 2,000억 달러 현금투자와 1,500억 달러 조선협력으로 구성된 3,500억 달러 전략투자 패키지, 그리고 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 세 가지다. 현대차그룹 260억 달러, 삼성전자 370억 달러, SK온 108억 달러 등 주력 대기업의 첨단산업 투자가 미국에 집중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생산기지로는 베트남 등 아시아가 저변을 유지하는 이중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제조업 공동화와 환율 부담이라는 이면의 과제가 있어, 국내 800조 원 투자 병행과 외환시장 관리가 향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지영 기자 · 2026. 07. 02.

한국 공장은 지금 미국으로 간다… 대미 직접투자 101억 달러, 4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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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호남 800조 베팅, 한국 산업지도가 다시 그려진다

2026년 6월 29일 청와대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에 8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팹 4기를 짓는 계획이 공식 발표됐다. 전력·용수가 한계에 다다른 용인·평택 대신, 신재생에너지와 용수가 풍부하고 땅값이 저렴한 서남 해안이 새 거점으로 선택됐다. 호남 전공정, 충청 패키징(81조원), 영남 소부장으로 이어지는 전국 단위 반도체 벨트가 그려지며 수도권 일극체제가 다핵 구조로 전환된다. 다만 핵심 인력의 지방 이동, 초순수 설비 등 인프라 병목, 지역 갈등이 과제로 남아 있고 기업은 공시에서 투자 변동 가능성을 명시했다. 800조원은 향후 10~20년의 장기 가이드라인인 만큼, 청사진의 성패는 발표 이후 정부의 인프라 공급과 인허가·갈등 중재 역량에 달렸다.

이태민 책임기자 · 2026. 06. 30.

'삼전닉스' 호남 800조 베팅, 한국 산업지도가 다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