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 코리아비즈니스리뷰
KBR 코리아비즈니스리뷰

Case Study

“제 아이디어였어요”…후배의 고백에 박팀장은 무엇을 놓쳤을까

후배 사원이 선배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기 것처럼 보고했다고 털어놓았다. 한쪽 말만으로 판단하지 않으면서도 기여가 공정하게 인정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한다.

류현진 Editor입력 2026년 10월 31일
Share
매일 팀장 인사이트, 팔로우ThreadsInstagramLinkedIn
5분 Case Study
5분 Case Study

면담이 끝나갈 무렵 정사원이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지난주 보고 회의에서 김대리가 발표한 고객 이벤트 개선안이 사실 자신이 먼저 낸 아이디어였다는 것이다. 정사원은 김대리와 둘이 이야기하며 초안을 만들었는데, 보고 자리에서는 자기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말하는 내내 정사원의 목소리는 떨렸다.

박팀장은 당황했다. 그 개선안 덕분에 김대리를 따로 칭찬까지 했기 때문이다. 박팀장은 서로 의견을 나누다 보면 누구 아이디어인지 애매해질 수 있다고 정사원을 달랬고, 이번에는 팀 성과로 생각하자고 말했다. 갈등을 키우지 않으려는 마음이었다. 정사원은 네라고 짧게 답하고 자리를 떴다.

그 뒤 정사원은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 김대리와 함께하는 일에서는 꼭 필요한 말만 했다. 박팀장은 뒤늦게 자신의 말이 정사원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생각했다. 정사원이 원한 것은 김대리를 벌주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기여가 보였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팀장은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그 마음을 덮어 버렸고, 팀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잃고 있었다.

5 MINUTES · CASE STUDY · 무료회원 콘텐츠

박팀장의 고민,
해결의 실마리까지 읽어보세요.

함께 생각할 질문부터 솔루션 포인트,
리더십 인사이트까지. 무료 가입 후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가입·로그인 후 읽던 인사이트로 돌아옵니다.
이메일 구독은 별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LATEST IN TOPIC

이 주제의 최신 인사이트

관련 콘텐츠

이 글의 독자에게 맞는 KBR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