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인사담당자 설문서 "하반기 채용 계획 있다" 78.7%… 그중 79%는 '10명 이하', 캐치 집계 기준 정규직 공고 비중은 2년 새 71%→50%, 대한상의 조사 신입 전용 공고는 2.6%
하반기 공채 시즌 개막을 앞둔 8월 12일 현재,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 국내 주요 채용 플랫폼에는 하루에도 수천 건의 공고가 새로 올라오지만, 그 공고들이 실제로 어떤 기업에서, 어떤 고용형태로, 어떤 연차와 직무를 향해 열려 있는지는 첫 화면만 봐서는 알기 어렵다. 두 플랫폼 모두 게재 공고 전체를 기업 규모별로 집계한 실시간 통계를 상시 공개하지는 않기 때문에, 본지는 잡코리아가 최근 공식 발표한 자사 플랫폼 데이터 리포트와 인사담당자 설문, 진학사 캐치가 자사에 게재된 공고를 집계·분석한 자료,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원티드랩이 각각 실시한 기업 조사, 그리고 고용노동부와 국가데이터처의 공식 노동시장 통계를 교차해 채용시장의 흐름을 재구성했다. 다만 이들 수치는 각 기관이 자사 플랫폼 게재 공고나 자체 표본을 대상으로 집계·조사한 결과이며, 국내 채용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전수조사는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밝혀둔다. 그럼에도 여러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은 뚜렷하다. 채용의 문 자체가 닫힌 것은 아니지만, 그 문을 통과할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이 이전보다 좁고 정밀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조사 대부분에서 확인된다는 것이다.

![넓은 사무실에 불 켜진 자리는 단 하나. 채용은 계속되지만, 준비된 자리는 줄었다.[사진 = KBR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rticles%2F2026%2F08%2F12%2F1786507481984-78979efd-83fc-4393-975a-bf454651881b.jpg&w=120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