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아티클
AI가 아낀 시간은 어디로 갔나…경영진이 바꿔야 할 성과 기준
AI 사용량이 늘고 업무시간이 줄어도 조직의 성과가 같은 비율로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연구들은 프로그램 활동량과 시간 절감, 최종 산출을 구분해 평가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경영진은 초안 작성 속도뿐 아니라 검토와 재작업을 포함한 업무 완료 과정을 살펴야 한다. 확보한 시간을 추가 업무, 품질 개선, 학습과 회복 가운데 어디에 배분할지도 중요한 선택이다. KBR은 AI 도입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완료 기준과 측정 방식, 운영 원칙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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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가입![노트북과 모래시계가 놓인 업무 공간. 생성형 AI가 업무 시간을 줄이더라도 그 자체가 곧 생산성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경영진은 절약된 시간이 실제 업무 완료와 품질 개선,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졌는지를 함께 측정해야 한다. [사진 = KBR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rticles%2F2026%2F09%2F14%2F1789354271129-image.jpg&w=1200&q=75)
AI가 아낀 시간은 어디로 갔나…경영진이 바꿔야 할 성과 기준 사용량과 초안 작성 속도를 넘어, 업무의 완료 기준과 검토 비용, 절약 시간의 재배분까지 살펴야 한다 AI 도입을 평가하는 회의에서 경영진이 받는 보고서가 사용률과 문서 작성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고 가정해 보자. 직원들은 초안을 더 빨리 만들었다고 말하고, 시스템에는 이용 기록이 쌓이는데도 고객에게 제안서를 보내는 날짜나 프로젝트가 끝나는 시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질문은 직원들이 AI를 충분히 활용했느냐에 그치지 않는다. 빨라진 작업이 조직의 어느 단계까지 전달됐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이 성과로 인정됐는지를 함께 물어야 한다. 최근 공개된 연구들은 이 질문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근거를 제공한다. 다만 업무용 프로그램에서 일어난 행동, 근로자가 보고한 시간 절감, 기업이 얻은 경제적 가치는 동일한 지표가 아니다. 이들을 구분하지 않으면 도입 효과를 부풀릴 수도 있고, 아직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편익을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놓칠 수도 있다. 이 분석이 제안하는 출발점은 AI 사용 자체보다 업무의 완료 기준을 먼저 정하는 것이다. 어떤 결과물을 고객이나 다음 담당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검토와 수정에 들어간 시간까지 줄었는지, 확보한 여력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를 연결해야 경영진이 도구의 효율과 조직의 성과를 구분해 판단할 수 있다. 1. 사용량이 늘었다는 보고와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2026년 8월 16일 사전 공개한 연구는 여러 대형 국제기업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용 기록을 분석했다. 도입 후 20주 동안 AI를 100회 넘게 사용한 이용자 집단에서는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내 행동량이 21.2%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서 측정한 것은 문서 작성 등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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