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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중국 전기차 산업의 무서운 질주: 글로벌 재편을 이끄는 ‘EV 패권국’의 전략

중국 전기자동차의 무서운 습격 글로벌 산업 지형을 바꾸는 EV 초강대국의 전략과 위협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 BYD, 샤오펑, 리오토 등 중국의 전기차 모습]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지금, 전례 없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류현진 기자입력 2025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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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중국 전기차 산업의 무서운 질주: 글로벌 재편을 이끄는 ‘EV 패권국’의 전략

중국 전기자동차의 무서운 습격
글로벌 산업 지형을 바꾸는 EV 초강대국의 전략과 위협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 BYD, 샤오펑, 리오토 등 중국의 전기차 모습]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지금, 전례 없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단연 중국이 있다.
막대한 내수 수요, 정부의 전략적 산업 육성, 그리고 기술의 내재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전기차 산업은 이제 글로벌 산업 질서의 판도를 재편하는 주도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BYD, 샤오펑, 리오토 등 주요 기업들이 보여주는 생산 역량과 기술 혁신 속도는 기존 글로벌 OEM들이 구축해온 경쟁 우위를 위협할 정도이며, 가격 경쟁력과 공급망 통제력까지 갖춘 이들은 단순한 '추격자'가 아니라 차세대 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급격한 팽창 이면에는 과잉 생산, 정부 보조금 축소, 국제 무역 장벽 등 복합적인 리스크 요인들도 존재한다.
본 '심층분석'에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성장 메커니즘과 위기 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한국 산업에 미치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산업을 장악하는 속도와 규모의 논리
중국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1,28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 세계 EV 시장의 약 76%를 점유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BEV)의 비중은 60%를 상회하며, 나머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히 인구 규모에서 비롯된 결과가 아니라, 내수 중심의 산업 구조와 대량 생산 시스템이 맞물려 만들어낸 압도적인 결과다.

예컨대 BYD는 2024년 4월 단 한 달 동안 38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차(NEV)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모든 완성차 기업을 통틀어 단일 브랜드 기준 최상위 수준이다.
샤오펑 역시 동월 3만 5천 대를 판매하면서 1년 새 291%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리오토 또한 고급 SUV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확장은 단순한 생산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체감도까지 높이는 전략적 성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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