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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흘 새 공고 3건… 바이오 챌린지·물류바우처 2차 접수 개시

중기부가 6월 8~11일 사흘 사이 창업·수출기업 대상 지원사업 공고 3건을 연달아 게시했다. 6월 11일 공고된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 창업기업 모집(제2026-390호)은 7월 1일까지 접수하며, 수요기업 협업 과제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다. 수요기업 과제 모집(6월 11일 마감) 후 공급기업을 모집하는 릴레이 구조로, 방산 챌린지(6월 22일 마감)와 AI+ OpenData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6월 8일부터는 일반 물류바우처 2차 모집이 시작돼, 운임 변동성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수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전에는 공고문 원문 확인, 마감 임박 순 우선 처리, 중복 수혜 제한 조항 점검이 필수다.

이지영 기자입력 2026년 6월 11일수정 2026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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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컨테이너가 쌓인 국내 항만 전경.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8일부터 일반 물류바우처(2차) 참여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
수출 컨테이너가 쌓인 국내 항만 전경.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8일부터 일반 물류바우처(2차) 참여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

중기부가 6월 8~11일 사흘 사이 창업·수출기업 대상 지원사업 공고 3건을 연달아 게시했다. 6월 11일 공고된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 창업기업 모집(제2026-390호)은 7월 1일까지 접수하며, 수요기업 협업 과제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다. 수요기업 과제 모집(6월 11일 마감) 후 공급기업을 모집하는 릴레이 구조로, 방산 챌린지(6월 22일 마감)와 AI+ OpenData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6월 8일부터는 일반 물류바우처 2차 모집이 시작돼, 운임 변동성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수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전에는 공고문 원문 확인, 마감 임박 순 우선 처리, 중복 수혜 제한 조항 점검이 필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월 둘째 주 들어 창업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을 겨냥한 지원사업 공고를 연달아 내놓았다.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 사이에만 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창업기업 모집, 일반 물류바우처 2차 참여기업 모집,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수요기업 협업 과제 수정 공고가 게시됐다. 상반기 막바지에 접어들며 정부 지원사업의 신청 창구가 다시 한번 열린 셈으로, 기술창업기업과 수출기업이라면 이번 주 공고를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 창업기업 위한 '모두의 챌린지' 11일 공고… 7월 1일까지 접수

가장 최근에 나온 공고는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6월 11일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 창업기업 모집공고(제2026-390호)를 게시했으며, 신청기간은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다. 담당부서는 기술혁신정책과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 등 수요기업이 제시한 협업 과제에 스타트업이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는 구조다. '모두의 챌린지'는 이 사업의 분야별 트랙으로 운영되며, 이번 공고는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창업기업을 모집하는 절차다. 바이오 헬스케어, 신약, 진단, 디지털 헬스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라면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임상·실증 인프라와 판로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매력이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기술 검증에 긴 시간과 큰 비용이 들어 초기 스타트업이 자력으로 사업화 단계까지 도달하기 어려운 대표적 영역이다. 대형 제약사나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 과제 수행 실적은 이후 정책자금, 벤처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유의미한 트랙레코드로 작용한다. 접수 기간이 약 3주로 짧지 않지만, 협업 과제 매칭형 사업 특성상 사업계획서에 수요기업 과제와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담아야 하므로 조기에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사업의 수요기업 모집은 11일 마감… 공급-수요 '릴레이 공고' 구조

이번 바이오 창업기업 공고에 앞서 중기부는 6월 9일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제2차 수요기업·기관 협업 과제 및 프로그램 모집 수정 공고(제2026-382호)를 게시했다. 해당 모집의 신청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로, 담당부서는 신산업기술창업과다.

즉 수요기업 측 과제 접수가 마감되는 시점에 맞춰 창업기업(공급기업) 모집이 개시되는 릴레이 구조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수요기업이 먼저 풀고 싶은 과제를 등록하고, 이후 그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에,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수요 과제가 등록됐는지 확인한 뒤 자사 기술과의 정합성을 따져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방산 분야도 같은 사업 틀에서 모집이 진행 중이다. 6월 2일 공고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2026년 제2차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모두의 챌린지-방산) 수요기업 협업 과제 모집(제2026-371호)은 6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방산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노리는 기업이라면 아직 열흘가량 시간이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중기부 정보화담당관이 주관하는 『AI+ OpenData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도 연장 공고(제2026-376호)가 6월 5일 게시돼 진행 중이다.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에는 또 하나의 진입 창구다.


수출기업 물류비 부담 던다… 일반 물류바우처 2차 모집 8일 개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공고도 나왔다. 중기부는 6월 8일 2026년도 일반 물류바우처(2차) 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제2026-378호)를 게시했으며, 신청은 6월 8일부터 시작됐다. 담당부서는 글로벌성장정책과다. 해당 공고는 수출바우처 포털(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에도 6월 8일자로 게시됐다.

물류바우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의 한 갈래로, 국제 운송비 등 수출 물류비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사업인 수출바우처는 중소기업이 필요할 때 마케팅, 디자인, 인증,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수출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며, 기업의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지원금액을 차등화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 변동성과 중동 정세 불안이 겹치며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다시 커지는 국면이라는 점에서 이번 2차 모집의 시의성이 크다. 실제로 정부는 수출기업 애로 대응을 위한 긴급 지원 트랙도 별도로 가동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중동 상황으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긴급지원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낸 바 있다. 물류비 압박을 겪는 기업이라면 중기부 물류바우처와 부처별 긴급지원 트랙을 함께 검토해 자사 상황에 맞는 창구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업종별 신청 전략: 누가 어디에 지원해야 하나

이번 주 공고를 업종·상황별로 정리하면 신청 동선이 명확해진다.

먼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7월 1일 마감인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 트랙이 1순위다. 수요기업 협업 과제 기반 사업이므로 자사 기술이 해결할 수 있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사업계획서에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임상·인허가 로드맵과 협업 시 역할 분담안을 함께 제시하면 평가에서 유리하다.

방산 분야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은 6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수요기업 과제 공고를 확인한 뒤, 후속 공급기업 모집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방산은 보안·인증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과제 내용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수다.

수출 실적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특히 해상·항공 운송 비중이 큰 기업은 물류바우처 2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사업자등록증·재무제표·수출실적 증빙 등 기본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두면 접수가 빨라진다. 수출바우처 일반 문의는 055-752-8580, 중소기업지원플랫폼 문의는 02-3771-1050으로 가능하며,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 내 온라인 문의도 운영된다.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은 연장 모집 중인 AI+ OpenData 챌린지를 점검할 만하다. 공공데이터 활용 실증 경험은 향후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도 디딤돌이 된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첫째, 공고문 원문 확인이 우선이다. 모집 공고의 세부 지원 규모, 자격 요건, 평가 기준은 중기부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과 K-스타트업, 기업마당, 수출바우처 포털에 게시된 공고문 본문과 첨부파일에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마감일이 임박한 사업부터 처리해야 한다. 수요기업 협업 과제 모집(6월 11일), 방산 챌린지(6월 22일), 바이오 챌린지(7월 1일) 순으로 시간표를 짜는 것이 합리적이다. 셋째, 중복 수혜 규정을 살펴야 한다. 동일 비목에 대해 타 정부 사업과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미 수출바우처나 타 부처 물류 지원을 받고 있다면 공고문의 지원 제외 조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넷째, 모든 신청·문의 절차는 각 수행기관이 전담하므로 공고문에 명시된 담당 기관 연락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상반기 정부 지원사업은 6~7월에 마감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하반기 추가 모집이 없는 사업도 적지 않은 만큼, 이번 주 공고된 사업들은 올해 안에 정부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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