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어떻게 묻고 판단할 것인가…공개 연구가 확인한 사용 방식의 차이
삼일PwC는 2026년 9월 30일 '2026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 세계 직장인의 64%가 최근 12개월 동안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 조사보다 1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같은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질문하고 어떤 방식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도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이 기사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9월 사이 발표된 국제기구 보고서와 중앙은행 자료, 학술 논문, 기업 공개 연구를 토대로 질문 방식과 판단 방식에 관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정리했다.
AI 업무 활용은 늘었지만 활용 수준에는 차이가 있었다
삼일PwC 조사는 48개국 직장인 4만93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1013명이 참여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년 14%에서 22%로 높아졌다. 조사에서는 응답자를 네 집단으로 분류했는데, 이 가운데 '인공지능 선도 인력'으로 분류된 비율은 전체 평균 14%였다. 반면 한국 응답자 가운데 이 집단에 속한 비율은 4%였다.
인공지능 선도 인력의 85%는 자신의 고용 안정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59%는 향후 12개월 동안 업무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는 2026년 4월 '인공지능 인덱스 2026'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도입한 조직의 비율은 88%였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인구 기준 보급률은 출시 3년 만에 53%에 도달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보급 속도가 개인용 컴퓨터나 인터넷의 초기 확산보다 빠르다고 설명했으며, 대학생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한다는 수치도 함께 제시했다.

![AI 활용이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사용자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방식으로 답을 검토하느냐가 판단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_next/image?url=https%3A%2F%2Fepzvqcvbpcduaglyoici.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news-images%2Farticles%2F2026%2F10%2F02%2F1790948687538-image.jpg&w=120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