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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conomy

중국의 조용한 무기, 희토류와 배터리 공급망…2026년 글로벌 산업의 최대 병목

중국은 2025년 10월 희토류 수출통제를 12종으로 확대하고 0.1% 역외적용까지 도입했으며, 관련 조치 상당수는 2026년 11월 10일까지 유예된 상태다. 일본은 유예 없이 실전 통제를 겪어 3~4월 대중 희토류 수입이 88%·82% 급감했고, 디스프로슘·터븀은 1월 이후 사실상 제로가 됐다. 희토류 가격은 연초 대비 급등했고, 중국 외 조달 물량에는 내수 대비 4~6배 프리미엄이 붙는 '이원화 시장'이 형성됐다. MP머티리얼즈와 라이너스가 탈중국 공급망의 첫 이정표를 세웠지만, 중국의 정제 점유율(약 91%)을 대체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중국의 유예 만료(11월 10일)와 미국 FEOC 흑연 유예 만료(연말)라는 이중 시한 속에서 올해 안에 대체 공급망 골격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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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입력 2026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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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와 희토류 자석을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라인 전경. 중국발 소재 수출통제 강화는 이런 글로벌 EV·배터리 공장의 원가와 납기 리스크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
전기차 배터리와 희토류 자석을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라인 전경. 중국발 소재 수출통제 강화는 이런 글로벌 EV·배터리 공장의 원가와 납기 리스크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사진 = KBR 자료사진]

관세보다 무서운 수출허가증…전기차·방산·반도체·재생에너지를 관통하는 소재 전쟁 핵심 요약 2026년 글로벌 공급망의 최대 리스크는 관세가 아니라 소재다. 중국은 2025년 10월 희토류 수출통제를 대폭 강화한 데 이어, 2026년 들어서는 일본을 상대로 이중용도 품목 통제를 실제로 가동하며 '자원 무기화'의 실행력을 입증했다. 미·중 정상회담 합의로 핵심 조치 상당수가 2026년 11월 10일까지 유예된 상태지만, 유예는 해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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