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siness Review
Korea Business Review

esg-policy-strategy

ESG 조직, 이제 '있는 것'이 아니라 '작동하는 것'이 기준이다

ESG 경영은 전담팀의 몫이 아니다. 현업 부서가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는 순간, 조직은 비로소 작동하기 시작한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 ESG 조직의 위기: 왜 지금 다시 설계가 필요한가 "ESG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이미 끝났다.

강지혜 기자입력 2026년 4월 20일수정 2026년 9월 5일
Share
ESG 조직, 이제 '있는 것'이 아니라 '작동하는 것'이 기준이다

ESG 경영은 전담팀의 몫이 아니다. 현업 부서가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는 순간, 조직은 비로소 작동하기 시작한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 ESG 조직의 위기: 왜 지금 다시 설계가 필요한가 "ESG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이미 끝났다.

ESG 경영은 전담팀의 몫이 아니다. 현업 부서가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는 순간, 조직은 비로소 작동하기 시작한다. [사진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DB] ESG 조직의 위기: 왜 지금 다시 설계가 필요한가 "ESG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이미 끝났다. 2026년 현재, 기업 앞에 놓인 진짜 질문은 "ESG를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로 바뀌었다. 그런데 역설적인 장면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2026년 들어 CSO(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의 역할이 점점 취약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변동성, 지정학 리스크, 비용 압박이 겹치면서 기업 경영진은 ESG 조직의 존재 가치를 더 냉정하게 묻기 시작했고, 고위직 ESG 담당자의 이탈과 조직 축소 사례가 잇따르면서 현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두 가지 흐름이 공존한다는 사실이 오늘의 핵심이다. ESG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선언하는 조직'은 도태되고, '실행하는 조직'만 살아남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지금 ESG 조직 설계를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규제 측면에서도 압력은 배가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평가'가 아닌 '의무화'다. 유럽의 CSRD(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는 단순히 보고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공급망, 인권, 탄소, 리스크 관리 체계 등까지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관리하길 요구한다. 조직도 한 장과 연간 보고서로 ESG를 갈음할 수 있었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 ESG 1.0의 실패: 조직도에는 있었지만 경영에는 없었다 많은 기업이 지난 4~5년 사이 ESG 전담팀을 만들었다. 그러나 상당수는 구조적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세 가지 실패 패턴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 같은 패턴은 ESG 평가 기준이 '공시 여부'에서 '실제 리스크·성과 반영'으로 이동하고…

KBR Access

ESG 콘텐츠는 Premium 전용 콘텐츠입니다

이 콘텐츠는 Premium 회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콘텐츠입니다. Premium은 1개월 이용권 34,900원(1회 결제·자동갱신 없음)과 월 정기결제 29,900원/월 상품으로 구분됩니다. 1개월 이용권과 월 정기결제 모두 토스페이먼츠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SG, KBR 아티클, KBR Analysis 등 핵심 프리미엄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열람 현황: 0 / 0건 사용

KBR NEWSLETTER

무료 회원가입하고, KBR 뉴스레터 받아보기!

회원가입 후 뉴스레터 수신에 동의하면 KBR이 선별한 주요 경영·경제 이슈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무료 회원가입

KBR BUSINESS SOLUTION

우리 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보세요.

KBR 우수스타트업평가를 통해 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우수스타트업평가 보기

KBR 핵심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