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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인물 검색 폐지 대신 '최애 스타 소식 받기' 스타봇 도입

스타 전문 '미디어 챗봇'으로 실시간 최애 스타 소식 받기

등록일 2019년12월24일 14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 스타봇 /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최근 인물 관련 검색어를 폐지하면서 대신 새로운 대안을 내놓았다.

 

카카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타봇'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뉴스봇과 스타봇, 프로야구봇, 프리미어리그봇으로 개인 콘텐츠 구독 서비스 '미디어 챗봇'의 라인업을 완성해 선보였다. 4일에 오픈한 스타봇은 관련 스타의 최신 소식이 뜨면 제일 먼저 카톡으로 사진과 기사를 보내주는 챗봇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스타봇을 추가해 최애 스타를 설정하면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최애의 뉴스와 포토, 영상, 멜론 차트, 짤 등 관련 콘텐츠를 전부 받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35만명이 스타봇을 친구 추가로 등록했으며,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NCT, 뉴이스트, 아이유 등이 카카오톡 내 최애스타 설정 TOP5로 나타났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스타봇 전체 콘텐츠 중에서 39%라는 압도적인 구독율을 보였다.

 

프로야구봇과 프리미어리그봇은 스포츠계 팬들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역할을 담당하며, 해당 경기를 여러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다. 라인업과 경기 결과 등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데시벨 응원 기능도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해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유통을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카카오만의 구독 기반 콘텐츠 서비스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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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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