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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0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시스템반도체·생명건강·미래차’ 3대 신산업에 847억원 지원했다

등록일 2020년12월02일 13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3대 신산업(BIG3)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20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에서 642개 과제를 선정해 총 84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


중기부는 ‘20년부터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3대 분야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한 ’3대 신산업(BIG3) 전용‘기술개발(R&D) 과제를 편성했으며, 선정기업에는 최대 3년간 12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20년 기술개발(R&D) 선정결과


3대 신산업(BIG3) 과제는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시해 평가받는 일반공모 방식과 중기부에서 정책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를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지정방식을 통해 선정됐다.
특이할 점은, 중기부에 첫 도입한 정책 지정방식 사례로 3대 신산업(BIG3) 기업 250개사*는 선정평가 당시 기술개발 필요성 등을 이미 평가받은 기업이며, 3: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인 만큼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만 추가 점검해 즉시 지원했다.

  * “BIG3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통해 선정한 혁신성장 지원기업 : (참고 1)

이는 역량을 검증받은 유망기업은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시 지원해 기업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642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헬스 432개(67.3%), 미래자동차 144개(22.4%), 시스템반도체 66개(10.3%) 과제 순으로 선정됐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년 3대 신산업(BIG3) 분야별 기술개발(R&D) 지원현황】

 

                                                                                                        (단위 : 개, 백만원)


 

 

 

 

 

3대 신산업(BIG3) 분야별 과제 선정사례


바이오헬스분야는 3개 분야 중 중소기업 지원수요가 가장 높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유틸렉스), 항암제((주)바이로큐어), 호흡기질환 치료물질(MD헬스케어), 분자진단(제노헬릭스)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과제를 중점 지원했다.

미래자동차분야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서틀 서비스를 시작한 스프링클라우드사 등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친환경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들을 선정했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고가의 설계·검증도구, 반도체 설계자산(IP)확보 등이 필요한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 을 중심으로 반도체 저전력 설계, 후공정 기술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중 3개 기업*은 암(Arm)과 협업해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설계자산(IP) 무료이용 및 기술지원을 받고 있어 기술개발 결과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주)딥엑스, 주식회사 모빌린트, 지앨애스(주)

 

 


`21년 지원계획


중기부는 3대 신산업(BIG3)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한국판뉴딜, 4차 산업혁명분야 등 중점 전략 지원분야와 함께 3대 신산업(BIG3)분야*의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 기술개발(R&D) 지원, ‘21년 1,949억원

 

보증, 인증, 인력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투자설명회(IR) 등을 개최해 민간투자 유치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리스크는 크지만 신시장 창출 및 고성장이 기대되는 3대 신산업(BIG3) 분야에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중기부는 3대 신산업(BIG3)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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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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