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서울시, 자율주행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 본격화 돌입

신기술접수소, 배달로봇과 수질관리 시스템 실증작업에 들어가

등록일 2019년09월23일 18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서울시가 신기술접수소 실증기업 2개를 선정하여 오는 10월 자율주행도로와 지하수 오염지역에서 본격적인 실증 작업에 들어간다.

 

신기술접수소는 혁신적 기술을 상시 접수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특정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공모 형태로 제안을 받는 곳이며, 서울시는 신기술접수소에 접수된 관련 혁신 기술 100여개 중 최종 심사에 합격한 실증기업을 2곳을 선정해 자율주행 도로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배달로봇은 운전자 없이 로봇 스스로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해 택배 서비스와 음식배달, 의료기술, 조업 차량, 호텔서비스 등 물류를 이송하는 기술로 쓰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보조 역할로 투입될 예정이다.

 

제일 먼저 상암동에서 택배와 음식배달을 하는 배달로봇 자율주행 테스트가 이뤄지며, 이후 녹사평역 등에서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에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배달로봇은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권역에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증 작업에 진행되며, 이번에 운영될 ‘언맨드솔루션’의 배달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상담동 내 지정경로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는 “이번 테스트베드로 축적한 실증 데이터는 앞으로의 자율주행 기술 사업이 고도화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사평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효림’ 수질관리 시스템이 실시간 모니터링 될 전망이며, 조성희 효림 과장은 “테스트베드를 통해 지하수 오염지역에 관한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난해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에서 선정된 12개 기업이 지하철과 도로, 서울의료원에서 테스트 중이며, 올해안에 테스트 완료 후 성능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저자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3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